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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포토] 국내서만 자생하는 미선나무 히말라야서 재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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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만 유일하게 자생하는 미선나무를 히말라야에서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충북 괴산군 칠성면에서 운천농원을 운영하는 김병준(64) 대표는 이 농장에서 재배한 미선나무 40그루를 지난 2월 부탄으로 수출했습니다.

김 대표는 "수출한 미선나무가 부탄왕국 정원에서 잘 자라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건강한 미선나무를 부탄왕실에 보내주고 재배법을 상세히 설명해줘 감사하다.

미선나무 묘목의 일부는 왕실 정원에 심었고 나머지는 화분에서 키우고 있다'는 부탄 농림부 담당자의 편지와 관련 사진을 수출 바이어를 통해 전달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부탄은 히말라야 산맥에 접해있고 부탄 왕실과 정원 주변도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며 "2년 전부터 조경공사를 하는 부탄왕국 정원에서 미선나무가 꽃을 피워 많은 사람이 즐거워한다는 말도 전해왔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대표는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나무가 히말라야의 부탄왕국에서 잘 자라고 있다는 말을 듣고 너무 감사했다"며 "미선나무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선나무는 우리나라에만 자생하고 1종 1속밖에 없는 희귀종으로, 3월 말∼4월 초 흰색이나 연분홍색의 꽃을 피운 뒤 9월 부채 모양의 열매를 맺어 미선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또 괴산군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미선나무 자생지 3곳이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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