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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남북 분열의 역사 극복"…한민족 인식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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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란치스코 교황이 명동성당에서 마지막 미사를 마치고 잠시 뒤면 한국을 떠납니다. 명동성당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정경윤 기자, (네, 명동성당에 나와 있습니다.) 네, 그곳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은 조금 전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를 마치고 상당을 나왔습니다.

차량 타고 나와서 새벽부터 마중 나온 시민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떠났습니다.

이번 미사에는 남과 북으로 갈라선 한반도의 화해를 염원하는 교황의 기도가 담겼습니다.

교황은 남과 북이 분열을 극복하고 형제, 자매, 또 한민족이라는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상대를 용서하는 게 화해할 수 있는 방법이라면서 상처받은 이들도 함께 위로했습니다.

오늘(18일) 미사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제주 강정마을 주민 등이 참석해 교황의 메시지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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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초대한 북한 신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북한 출신 사제와 평신도 30여 명은 참석했습니다.

미사에 앞서 교황은 오전 9시부터 12개 종단 지도자도 만나, 서로를 인정하고 지금까지처럼 함께 걸어가자는 인사를 남겼습니다.

서울과 지방을 수시로 오가는 4박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교황은 오후 1시쯤 함께 온 교황청 수행단과 바티칸으로 가는 비행기를 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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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윤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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