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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 "국내 임원보수 외국 비해 고액연봉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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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가 국내 기업의 최고경영자와 근로자 간 보수격차가 주요 국가에 비해 크지 않다는 주장을 내놨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최고경영자 고액보수 논란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먼저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 등을 활용해 2012년 우리나라의 임금근로자 대비 CEO의 평균연봉 비율을 비교한 결과 한국은 51배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 노동총연맹산업별조합회의의 임원-종업원 보수격차 자료에서 나타난 미국 354배보다 크게 낮습니다.

또 독일 147배, 프랑스 104배, 스웨덴 89배, 일본 67배보다도 비교적 낮은 편입니다.

한경연은 보고서를 통해 기업의 가치가 증대할수록 임원 보수가 증가하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라며, 고액보수에 대한 사회적 비난은 오히려 기업가치의 상승을 억제하는 역효과를 유발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 연구위원은 이자조차 못 내는 기업에서 고액연봉을 지급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주장도 있지만, 현실은 역설적으로 어려운 기업일수록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유능한 고액연봉의 임원이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등기임원 보수 공시 대상 확대에 관한 논의도 형평성에 맞지 않은 주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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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우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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