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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라싸-르카쩌 철도 개통…'철의 실크로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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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티베트의 라싸와 티베트 제2의 도시인 르카쩌를 연결하는 철도가 개통됐습니다.

라싸-르카쩌 철도는 총 길이가 251km에 이릅니다.

지난 2011년 1월 공사를 시작한 이후 건설비용으로만 132억 8천만 위안, 우리 돈 2조 2천48억 원이 들었습니다.

열차의 최고속도는 시속 120㎞로 중국 내 최장인 10.4㎞의 터널도 통과하게 됩니다.

경화시보는 공사구간 지질이 복잡하고 환경보호조치 등을 취하면서 철도 1m당 제조비용이 5만 위안, 우리 돈 약 830만 원을 넘었다며 고원지대에 건설된 중국철도 중 단위비용이 가장 많다고 전했습니다.

철도 당국은 라싸-르카쩌 철도 개통으로 사람들이 티베트 남부지역을 더욱 쉽게 여행하고 에베레스트 산과 같은 세계 수준의 자연경관도 관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라싸-르카쩌 철도는 지난 2006년 개통돼 화제를 모은 칭하이성 거얼무와 라싸를 연결하는 칭짱철도의 연장구간입니다.

중국은 이 철도를 2020년까지 인도, 네팔의 국경도시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어서 중국과 남아시아를 잇는 '철의 실크로드'가 탄생할지 관심입니다.

이에 대해 티베트 망명단체 등은 칭짱철도가 인도 국경까지 연장되면 한족 이주민이 티베트에 대거 몰려들면서 티베트 전통문화가 파괴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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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운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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