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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피치 "터키, 대선 끝나도 정치불안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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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 피치가 대선이 끝났지만 터키의 정치적 불안이 내년 6월 총선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무디스는 현지시간 오늘(15일) 발표한 이슈 리포트에서 "대통령 선거 결과가 터키 경제의 신용에 대한 도전을 해결하기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터키가 지난 10일 치른 사상 첫 직선제 대선에서 집권 정의개발당 후보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가 51.79%의 득표율로 당선됐습니다.

무디스는 "이달 말 신임 총리를 선출하고 내년 6월로 예정된 총선까지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며 정치가 안정될 때까지 구조개혁 정책이 제대로 추진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무디스는 또 터키의 신용에 부정적 요인으로 낮은 경제성장률과 높은 물가상승률, 대외 변동성, 중앙은행을 비롯한 주요 기관의 독립성 약화 등을 꼽았습니다.

무디스는 올해 터키 실질 GDP 증가율이 3%로 지난해의 4%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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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형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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