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시에서 경찰이 10대 흑인 소년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사건이 시위로 번지면서 중무장한 경찰이 시위진압에 투입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미국 블룸버그비즈니스위크 인터넷판은 현지시간 오늘(15일) 소총을 소지한 경찰이 장갑차를 타고 시위현장에 등장했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이러한 경찰의 군사화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공화당의 유력한 예비 대권주자인 랜드 폴 켄터키주 상원의원은 타임지에 보낸 기고문에서 "퍼거슨시에서 보이는 장면은 전통적인 경찰의 치안활동보다는 전쟁에 가깝다"고 비판했습니다.
시민단체인 미국시민자유연맹은 중무장한 경찰이 시민을 적으로 여기게 돼 '전사의 사고방식'을 지니게 된다면서 경찰의 군사화를 즉각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퍼거슨시에서 약 일주일 째 이어지는 시위는 지난 10일 대학 입학을 이틀 앞둔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이 뚜렷한 혐의도 없는 상태에서 경찰 총격에 사망하면서 촉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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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형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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