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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여당 의원들 "고노 전 관방장관 조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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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집권 자민당 의원들이 패전일인 오늘(15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데 이어 '고노 담화 흔들기'에 나섰습니다.

자민당 의원 모임인 '일본의 앞날과 역사 교육을 생각하는 의원 모임'은 오늘 당 본부에서 개최한 회의에서 아사히 신문이 최근 군 위안부 관련 일부 보도가 오보였음을 인정했기 때문에 고노 전 장관에 대한 청취 조사를 실시할 것을 당에 요구하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의원들은 고노 전 장관을 상대로 아사히 신문의 보도가 고노담화의 근거가 됐는지를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정무조사회장은 "당으로서 조사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 하기우다 고이치 자민당 총재 특별보좌관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아사히신문 관계자로부터 사정을 청취하고 싶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다만 아사히 관계자를 국회 증언대에 세우는 데 대해서는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습니다.

고노담화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조사 결과에 따라 1993년 8월4일 고노 요헤이 당시 관방장관이 발표한 것으로, 군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하고 사죄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아사히는 지난 5일, 제주도에서 다수 여성을 강제연행해 위안부로 삼았다는 일본인 요시다 세이지씨의 주장을 토대로 작성한 자사의 과거 기사들이 오보임을 인정하고 취소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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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형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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