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9시 등교' 정책이 찬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교원단체가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한국 교원단체 총연합회는 오늘(15일) 보도자료를 통해 "학생들의 수면권 및 조식권 보장의 취지는 이해하나 처방이 잘못됐다"면서 "이재정 교육감은 9시 등교 강행을 즉각 중단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교총은 "학교 현실은 외면한 채 교육감이 학교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건 권한남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입시를 앞에 둔 고교가 9시 등교를 바로 시행하는 건 현실적이지 못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어제 각급학교에 '9시 등교 추진계획' 공문과 교육감 서한문을 전달해 9시 등교 시행 방침을 공식화했습니다.
앞서 이재정 교육감은 지역별 학부모회 대표 70여명이 참석한 '경기교육사랑학부모회 워크숍'에서도 "탄력적 시행이 옳다"는 학부모들의 지적에 대해 "해보고 나쁘면 그때 가서 돌이키도록 하자"며 시행 의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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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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