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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포토] "오늘은 나도 해녀"…외국 대학생 생애 첫 물질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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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와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한 중국과 일본, 미국, 베트남,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7개국 19개 대학 학생 20여 명이 오늘(14일) 제주시 귀덕2리 포구 앞 해상에서 해녀 체험을 했습니다.

학생들은 한수풀해녀학교의 지도로 물속에 들어가 해산물을 채취하는 데 필요한 안전 수칙과 장비 사용법, 호흡법에 대한 이론교육을 받고 탈의실에서 잠수복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이어 간단한 몸 풀기 운동을 하고 나서 오리발과 물안경을 착용하고 테왁(해녀가 자맥질할 때 가슴에 받쳐 몸을 뜨게 하는 뒤웅박)을 메고 해녀와 함께 물속으로 들어가 생애 처음으로 제주 해녀의 생업인 물질(물속에서 소라·전복 등 수산물을 채취하는 일) 체험을 했습니다.

미국 대학생 만제 린(21·여)씨는 "맨몸으로 바다에 뛰어든다는 게 신기하고 믿기지 않는다"며 신난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일본 외국어전문대학의 사이또 하루까(24·여)씨는 "바닷물 속으로 들어가려니 무섭기도 하지만 흥미롭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6일 제주에 온 이들은 한국어 수업과 제주문화 교육,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답사, 승마 체험 등 제주의 문화를 경험하고 교류 행사를 마쳤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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