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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윈난강진 피해 복구 본격화…"3년 걸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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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윈난(雲南)성 자오퉁(昭通)시 루뎬(魯甸)현에서 지난 3일 발생한 규모 6.5 강진 피해지에서 본격적인 복구작업이 시작됐다.

지진 발생 이후 피해자 구조와 수색, 이재민 지원에 주력해 온 윈난성 정부는 '지진 피해 복구 계획'을 잠정 확정, 복구작업에 들어갔다고 중국 인민일보(人民日報) 등이 14일 전했다.

윈난성 발전개혁위원회는 700억 위안가량(약 11조7천억 원)을 투입해 무너진 주택을 다시 짓는 것을 비롯해 이재민들의 기본적인 생활 보장과 기반 시설 복구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이나 경제사회 발전 수준이 지진 발생 이전 상황을 회복하는 데는 3년가량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친광룽(秦光榮) 윈난성 당서기는 전날 루뎬현에서 가진 지진대책회의에서 "각계에서 보내준 성원과 지원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지속적인 복구작업에 전력을 기울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윈난성은 지난 10일 이번 지진의 진앙이자 최대 피해지인 루뎬현 룽터우산(龍頭山)진에서 군중 추모대회를 가졌다.

희생자 전원에 대한 안장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윈난성 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617명이 사망하고, 112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했다.

사망자는 루뎬현 526명, 차오자(巧家)현 78명, 자오양(昭陽)구 1명, 취징(曲靖)시 후이쩌(會澤)현 12명 등이다.

루뎬에서 109명, 차오자에서 3명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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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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