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보신대로 프란치스코 교황이 서울 공항에 도착해서 10여 분간에 영접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출발했습니다. 서울 공항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장선이 기자, (네, 서울공항에 나와 있습니다.) 공항에서 이제 막 출발했죠?
<기자>
네, 프란치스코 교황이 탄 전세기는 11시간이 넘는 비행을 마치고 조금 전인 10시 13쯤 서울 공항에 도착해 환영행사를 마치고 공항을 나섰습니다.
이곳 공항 주변에는 경찰 100여 명이 교황의 경호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서울 공항에 도착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박근혜 대통령과 한국천주교 관계자들의 영접을 받았습니다.
통상적으로 국가원수가 방문을 해도 청와대에서 맞이하는 게 우리의 국격을 고려한 의전이지만, 정부는 가톨릭 수장이라는 종교적 상징성 때문에 국가 원수 이상의 예우를 한다는 방침입니다.
공항 환영 행사에는 박 대통령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 또 김희범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주한 교황대사,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을 비롯해 평신도들도 참석했습니다.
세월호 희생자 유족 4명과 새터민 2명, 필리핀과 볼리비아 출신 이주노동자, 범죄피해자 가족모임 등 32명이 교황을 맞이했습니다.
공항 환영행사를 마친 교황은 곧바로 숙소인 서울 궁정동 주한 교황청 대사관으로 이동해 개인 미사 시간을 갖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