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에서 반출된 사린가스 제조용 화학물질 폐기 작업이 지중해상에서 완료됐다고 화학무기금지기구(OPCW)가 밝혔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시리아에서 반출된 사린 가스용 화학물질 메틸포스포닐 디플루오라이드(DF) 전량은 공해상의 미군 함정에서 중화처리 작업을 거쳐 폐기됐으며, 그 분량은 581 메트릭톤에 이른다고 OPCW는 밝혔습니다.
미군 함정 케이프레이는 배에 남아 있는 겨자가스 19.8 메트릭톤에 대해서도 폐기 작업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미국은 케이프레이호의 가수 분해기를 이용해 화학무기를 중화하고 부산물은 핀란드나 독일로 가져가 처리할 계획입니다.
OPCW는 지난 6월, 시리아 화학무기 반출 작업을 완료했으며, 지난주까지 전체 시리아 화학무기에서 3분의 1가량을 폐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 화학무기는 지난해 9월 유엔이 폐기 결의안을 채택한 이후 반출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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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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