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수급사업자의 납품단가를 일방적으로 깎게 만든 신영프레시젼에 시정조치를 내리고 1억2천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영프레시젼은 LG전자의 협력업체로, 휴대전화 부품·케이스 등을 만들어 LG전자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공정위에 따르면, 신영프레시젼은 2010년 2월부터 2012년 4월까지 LG전자가 발주한 휴대전화 34개 모델, 209개 품목의 제조 위탁과 관련, 도장·코팅 작업을 수급사업자인 코스맥에 재위탁하면서 분기마다 단가를 인하하도록 했습니다.
신영프레시젼은 일방적으로 작성한 단가인하 합의서에 코스맥이 날인하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품목별 누적 인하율은 9.7~22.8%, 인하된 총 하도급 대금은 1억3천800만원에 달합니다.
신영프레시젼에 대한 연도별 매출 의존도가 최고 96.7%에 달하던 코스맥은 경영 악화로 2012년 4월에 폐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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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수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