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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케이 "청천강호 등 제재대상 북한선박 중국항구 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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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의 제재 대상인 북한 해운사와 관련된 선박이 중국 항구를 드나든 것으로 보인다는 산케이 신문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신문은 북한의 '원양해운관리회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북한제재위원회의 제재 대상에 추가된 후 관련 회사의 화물선이 중국의 항구에 드나든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습니다.

파나마에서 무기 밀매 혐의로 붙잡힌 청천강호, 청진2호 등 적어도 4척의 선박이 지난달 28일 이후 상하이, 난퉁, 타이창 등 중국 내 8개 항구에 드나들었다는 것입니다.

항구별로 한두 종류의 선박이 출입했고 이런 움직임이 선박자동식별장치 기록에서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4척 가운데 2척은 유럽 국가가 구축한 선박 자료에 운항안전관리자가 원양해운관리회사로 등록돼 있고 나머지 2척은 국제해사기구에 소유자 명이 다르게 기재돼 있지만 우편용 주소가 평양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신문은 또 선박 출입과 관련해 북한은 물론 중국 역시 제재를 위반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으며 이는 중국이 안보상의 이유로 북한을 내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지난달 28일 북한제제위원회는 은닉 무기와 관련 화물을 수송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며 청천강호가 지난해 7월 재래식 무기를 싣고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려다 적발된 사건을 이유로 청천강호의 실소유주인 원양해운관리회사를 제재 대상으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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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운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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