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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시 반감발언 프랑스 정치인에 벌금 3천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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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한 정치인이 집시에 대한 반감을 표현해 벌금 3천 유로, 우리 돈 약 412만 원을 내게 됐습니다.

프랑스 서부 앙제 시의 항소법원은 질 부르둘레스 의원에게 집시를 인종 차별한 혐의로 3천 유로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부르둘레스 의원은 지난해 7월 지역구를 방문해 집시들의 불법점유와 관련한 말다툼을 하다가 기자에게 작은 목소리로 히틀러가 집시들을 충분히 죽이지 않은 것 같다고 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지 신문이 다음 날 이 발언을 보도한 후 비난 여론이 거세지면서 부르둘레스 의원은 우파 야당인 대중운동연합에서 탈당했습니다.

지난 1월 1심에서 유죄 판결과 함께 벌금 3천 유로를 받고 항소했지만 항소법원도 같은 판결을 내렸습니다.

항소법원은 피고가 녹음이 가능할 정도의 목소리로 나치 범죄를 운운한 것은 나치 범죄를 인정한 것이라고 판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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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운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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