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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12일 에볼라 시험단계 치료제 사용 여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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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아직 안전성 검증을 받지 못한 시험 단계 치료제의 사용을 허용할지, 오는 12일 오후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아프리카에서 감염된 미국인 환자 2명이 '지맵'이라는 실험용 약제를 투여받고 상태가 호전됐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WHO는 의료 윤리 전문가와 면역·백신 분야 과학자들로 구성된 의료 윤리위원회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아직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시험단계에 있는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을 인정할지 논의했습니다.

또 아직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하지 않아 부작용이 알려지지 않은 시험단계의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이 윤리적인지, 만일 사용하게 하면 구체적으로 어떤 기준과 조건으로 투여하도록 할지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를 위한 시험용 약제를 개발 중이지만 아직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은 시행되지 않았습니다.

이들 시험용 약제는 앞으로 2-4개월 이내에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할 예정이고 일부 치료제는 올해 말부터 공급될 것으로 보이지만 공급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해 부족할 전망이라고 WHO는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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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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