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들여온 고철에서 방사능이 검출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해당 고철을 일본에 돌려보내라고 업체에 통보했습니다.
원안위는 경남 지역의 한 제강사가 지난 7일 일본에서 수입한 고철 20톤 가운데 20kg 분량에서 방사능이 검출돼 바로 다음날 반출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철 20kg의 표면에서는 방사성 물질 세슘-137이 1시간에 최대 0.00532밀리시버트 검출됐다고 원안위는 밝혔습니다.
이는 사람이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촬영할 때 받는 방사선량의 20분의 1 정도입니다.
원안위는 업체가 수입한 고철 20톤 분량을 항만에 설치한 감시기를 통해 모두 검사한 결과 20kg 분량에서만 방사능이 검출됐고 나머지는 안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사능이 검출된 고철은 현재 제강사가 자체적으로 보관하고 있고 일본에 돌려보내는데 1달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일본산 고철에서 방사능이 검출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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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용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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