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과 국세청 등 법 집행기관이 금융정보분석원을 통해 확보한 돈세탁·탈세 등 '의심 금융거래'가 1년 새 급증했습니다.
특히, 과세당국의 자료가 크게 늘어나면서 그동안 당국의 손길이 미치지 않았던 지하경제 등 과세 사각지대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검찰, 경찰, 국세청, 관세청 등 7개 법 집행기관이 금융정보분석원에 요청한 고액·의심거래 정보 건수는 만 천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천 500여 건의 약 7배 수준으로 급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한 해 전체 요청건수의 약 2배이며, 2012년 전체 요청건수보다 6배로 늘어난 수준입니다.
금융정보분석원은 금융기관으로부터 2천 만원 이상 고액 현금거래와 의심거래에 관한 금융정보를 수집·분석해 이를 법 집행기관에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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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욱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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