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국립공원 대피소에 나타나 탐방객들의 침낭을 물어뜯고 달아난 어미 반달가슴곰과 새끼들이 포획됐습니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어미 곰과 새끼 곰 두마리를 지난달 말쯤 벽소령 대피소 근처에서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포획된 곰 가족은 전남 구례에 있는 종복원기술원으로 보내졌습니다.
자연 적응에 실패한 것으로 보이는 어미 곰은 증식용으로 활용되고, 새끼들은 다시 자연적응 훈련을 거쳐 지리산으로 되돌아갈 예정입니다.
포획된 어미 곰은 지난 6월 8일 밤 10시 반쯤 지리산 벽소령대피소 앞에서 탐방객 2명에게 접근해 침낭을 물어뜯다가 달아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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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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