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중부지역에 폭우가 쏟아져 최소한 19명이 사망하고 수만 헥타르의 농경지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캄보디아 언론과 신화통신 등은 국가재난대책위원회를 인용, 최근 잇단 호우로 메콩강 본류 부근의 캄퐁참 주에서 6명이 숨지고 칸달과 프레이 벵 주에서도 각각 2명이 희생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재난대책위원회는 이어 크라체에서도 3명이 숨지는 등 적어도 19명이 사망했다면서 현재 8천 가구 이상이 고지대로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칸달 주 등지의 농경지 5만 헥타르에 피해가 발생하는 등 물적 피해도 이어졌습니다.
대책위원회는 12개 주와 도시에서 홍수로 피해가 발생했다며 특히 메콩강 유역이 범람해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훈센 총리는 폭우 피해와 관련해 메콩강 유역 등 하천 주변지역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관계당국과 적십자사 등에 이재민 지원에 나서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캄보디아에는 매년 8∼10월 사이에 폭우와 홍수로 인명피해와 농경지 침수 등 각종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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