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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페이스북 광고수익 모델 '따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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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가 경쟁사 페이스북을 따라서 광고 수익 모델을 바꾸기로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위터가 이용자의 구체적인 반응을 선택해 광고주가 광고비를 낼 수 있도록 몇 달 안에 요금 체계를 바꾼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트위터는 광고주가 올린 홍보 트윗을 이용자가 재전송(리트윗)하거나 '즐겨찾기'에 추가하면 광고비를 받는다.

트위터는 이를 좀 더 세분화해 광고주가 원하는 이용자의 반응에 따라 광고비를 내는 방식으로 바꿀 계획이다.

예컨대 광고주가 트위터 팔로워를 얻을 때만 광고비를 내기로 트위터와 계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경쟁사 페이스북은 이미 도입한 광고 방식이다.

페이스북에선 광고주의 앱을 설치하거나 '좋아요'를 누르는 등 일반 이용자의 구체적인 행동을 광고주가 선택해 광고비를 낸다.

이렇게 되면 소규모 회사라도 적은 비용으로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사용자가 방대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광고할 수 있다.

SNS 운영회사 입장에선 광고주를 중소 업체까지 늘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WSJ는 그러나 새로운 요금 체계에서 광고비를 받으려면 이용자가 더 적극적으로 반응해야 한다는 점에서 수입 대부분을 광고에 의존하는 트위터에 위험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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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말 기준으로 트위터엔 450만개의 소상공인 계정이 있으며 이 가운데 수천 개가 트위터에 광고를 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자체 페이지를 가진 소규모 업체가 3천만곳으로 이 중 150만개가 광고주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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