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코스피, 이라크사태로 급락…2,030선 턱걸이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우크라이나와 이라크 사태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코스피가 오늘(8일) 1% 넘게 하락했습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23.41포인트(1.14%) 내린 2,031.10으로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거래 부진 속에 2,049.51로 출발하고서 이날 하루 2,050선에서 2,020선을 오갔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러시아의 경제 제재로 번지면서 유럽 경기가 나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 점과 이라크 상황이 악화한 것이 투자심리에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장중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 지역 공습을 승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코스피는 한때 2,026선까지 밀렸다가 가까스로 2,030선을 회복했습니다.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약해지면서 외국인이 현·선물을 대량으로 내다 팔았고 기관투자가도 이틀째 차익을 실현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천32억원, 738억원 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2천723억원 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43억원 매도 우위였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우크라이나와 이라크 등 해외 악재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자 외국인이 매도로 대응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3.1% 하락해 125만원으로 주저앉았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네이버(3.22%)와 한국전력(0.80%)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줄줄이 하락했습니다.

현대차와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포스코, 기아차, 신한금융지주, 삼성생명, LG화학 등 수출과 내수관련 대형주들이 1∼3%대 하락률을 나타냈습니다.

업종지수 중에선 전기전자와 의료정밀이 2% 넘게 내렸고 운송장비와 건설, 종이·목재, 화학, 금융 등 업종도 1% 이상 떨어졌습니다.

코스닥도 전날보다 2.87포인트(0.52%) 내린 544.24로 이틀째 내렸고 코넥스 시장에선 21개 종목이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2억2천120만원이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1,040원대까지 뛰었다가 하락세로 돌아서 전날보다 1.1원 내린 1,036.5원에 마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