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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사무총장 "러시아, 우크라 접경서 병력 철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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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무센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사무총장은 현지시간으로 어제(7일) 친러시아 반군과 격전을 치르는 우크라이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라스무센 사무총장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와의 접경 지역에 병력을 집결하면서 우크라 사태에 직접 개입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를 방문했습니다.

그는 "러시아의 침략에 대응해 나토는 우크라이나와 한층 긴밀히 협력하면서 우크라이나군과 방어체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라스무센 총장은 또 러시아가 국경에 증원 배치한 2만 명의 병력을 뒤로 빼라고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라스무센 총장은 "지금 우크라이나의 자유와 미래가 공격당하고 있다며 러시아는 충돌을 완화하기는커녕 계속 우크라이나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라스무센 총장의 이번 키예프 방문은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 정부군과 반군 간 교전이 벌어진 지난 4개월 사이 처음으로 정부군이 반군 거점인 도네츠크 중심가를 폭격하는 와중에 이뤄졌습니다.

정부군의 공습으로 도네츠크 일대에선 민간인 수십 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우크라이나 전투기 1대도 반군 장악지역을 저공 비행하다가 격추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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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건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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