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2차 디폴트를 가져온 미국 헤지펀드 보유 채권을 다국적 은행들이 인수해 해결하는 방안이 곧 타결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IFR 마켓 뉴스는 이번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문제 채권 인수 가격을 둘러싼 마찰이 계속되고는 있지만 타결될 수 있을 거라고 전했습니다.
소식통을 따르면 이번 협상에는 아르헨티나은행들이 전면에 나섰지만 실질적인 협상 주역은 JP 모건, CITI 및 HSBC 등 다국적 은행들입니다.
지난주 여러 차례에 걸쳐 막후협상이 결렬됐는데 헤지펀드 보유 채권을 가격을 절충하는 기 싸움이 최대 걸림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르헨티나는 2001년 1천억 달러에 대한 디폴트를 선언한 후 두 차례에 걸쳐 채권단 대부분과 채무 75% 탕감에 합의했지만 미국의 2개 헤지펀드가 전액 상환을 요구하며 미 법원에 제소했습니다.
미 대법원까지 간 이 건에 대한 최종 판결은 아르헨티나가 헤지펀드와 합의하기 전까지는 어떤 채무도 이행할 수 없다는 내용이 골자입니다.
이에 대해 아르헨티나는 주권 침해로 탐욕스런 월가 자본에 그런 조건으로는 단 한 푼도 줄 수 없다고 버티면서 지난달 30일이었던 기존 합의 채무 이자 상환 기한을 넘겨 2차 디폴트에 빠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