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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역사로 본 천주교' 가톨릭 근대유물 첫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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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와 서울역사박물관은 천주교 관련 근대유물 4백여 점을 전시하는 '서소문, 동소문 별곡' 특별전을 오는 8일 개막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시회는 서소문 별곡과 동소문 별곡 두가지 주제로 진행되며, '서소문 별곡'은 박해기에 가장 많은 순교자가 처형된 서소문 밖을 무대로 조선 천주교의 탄생부터 박해와 순교, 복자, 성인추대 등에 이르는 10개 마당으로 나눠 조명합니다.

대표 전시작은 안중근 의사의 유묵 '경천'과 황사영이 신유박해의 전말과 대책을 흰 비단에 적어 중국에 보내려 했던 '황사영 백서'로, 로마교황청 민속박물관의 소장 작품을 함께 전시합니다.

또 조선 제8대 교구장인 뮈텔 주교가 수집한 문서와 한국인 첫 사제 김대건 신부의 묘비석과 관, 정약종이 쓴 최초의 한글교리서 '주교요지' 등도 포함됐습니다.

'동소문 별곡'은 성 베네딕토회의 한국 진출과 이들이 처음 수도원을 설립한 혜화동 일대 지역사를 중심으로 전시가 진행됩니다.

이번 전시회는 성 베네딕토회 왜관수도원과 상트 오틸리엔 수도원이 함께 주최하며, 10월 말까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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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윤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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