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알렉산더 전 미국 국가안보국(NSA) 국장이 퇴직 후 차린 사이버 보안업체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5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알렉산더 전 국장이 올 3월 퇴임 후 세운 벤처기업 '아이언넷 사이버시큐리티'(IronNet Cybersecurity)가 NSA의 기술을 이용해 이득을 챙기려 한다는 의혹에 받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하고 있고 특허출원까지 계획하고 있는 해커 움직임 감지 기술이 NSA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술과 유사하다는 것이다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알렉산더 전 국장이 NSA 재직 당시 습득한 국가 기밀을 이용해 돈을 벌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알렉산더 전 국장은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와의 인터뷰에서 특허 내용은 NSA의 기술에 기반을 둔 것이 아니므로 법적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알렉산더 전 국장의 전임자인 마이클 헤이든 전 국장은 마이클 처토프 전 국토안보부 장관이 이끄는 보안 컨설팅 업체인 '처토프 그룹'에서 컨설턴트로 재직 중이다.
마이클 매코널 전 국장 역시 퇴임 후 민간 정보 컨설팅 회사 '부즈 앨런'(Booz Allen) 부사장으로 취임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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