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려운 경제 뉴스 쉽게 쉽게 풀어주는 친절한 경제 순서입니다. 오늘(6일)도 SBS 경제부의 김범주 기사 어서 오십시오. (네, 안녕하십니까.) 여성들을 배려하는 뉴스를 특히 참 많이 가지고 나오는데 오늘도 역시 여성들이 좋아 할만한 뉴스라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제 한 두어 시간 남았습니다.
아침 열 시 반에 강남에 한 곳, 강북 한 곳 이 두 곳이 아마 시끌벅적해질 겁니다.
제가 어떻게 장담을 하냐면은 제가 매번 취재를 나갔던 일이기 때문인데 1년에 두 번 하는 겁니다.
뭐냐하면 백화점의 명품 할인 행사입니다….
백화점들이 왜 이렇게까지 하냐, 이것도 다 이유가 있습니다.
<앵커>
왜 그러나요?
<기자>
한 백화점의 경우에 다 불황이잖아요, 근데 백화점도 역시 마찬가지인데, 한 백화점의 경우에 올해 상반기의 매출이 1%밖에 안 늘었습니다.
그런데 딱 하나 매출이 느는 데가 어디냐면 바로 이 수입 명품입니다.
수입 명품은 그 백화점에서 한 10%가 늘었거든요, 그러니까 "명품 빼고 나면 나머지는 오히려 줄어들었다."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앵커>
이렇게 싸게 팔아도 남는다는 거에요? 80% 정도면 단위가 달라져요.
<기자>
그러니까 반대로 얘길 하면 처음에 얼마나 비싸게 팔았단 얘기에요, 수입가보다 얼마나 붙여 팔았으면 80% 할인을 해도 지금 돈이 남는 그런 상황이 왔다.
그런 점에서는 실제로 해외에서 팔리는 가격하고 비교를 해봐도 굉장히 좀 우리가 많이 비싸거든요, 이런 점에 있어서는 80% 행사를 마냥 행사한다고 좋아할 게 아니라 그런 점에선 씁쓸한 부분이 있다는 걸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스마트폰 1위를 내줬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금 명품 이야기를 계속했는데, 소비자 입장에서 말씀을 드렸죠.
제조사 입장에서는 명품을 만들고 싶어합니다.
왜냐하면 그걸 가지고 있으면 뭔가 있어보인다 싶으면 비싸도 사거든요, 삼성이 스마트폰에서 최근 한 2, 3년 동안 그런 지위를 누려왔던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중국에서 1, 2년 전쯤에 가보면 이 중국에서 팔리는 삼성 스마트폰이 중국 젊은 사람들의 한두 달 월급하고 맞먹어요, 그런데 가서 만나보면 그걸 툭툭 털어서 스마트폰을 사서 이걸 내가 샀다고 자랑을 했었거든요….
<앵커>
미국 시장 같은 데서도 가전매장에 가보면 삼성이 절대적으로 삼성, LG 제품이 명품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데 최근의 경우를 보면 중국 제품들이 추격해오는 것이 정말 무서울 정도로 눈에 보이거든요, 이것도 마찬가지 현상으로 봐야 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