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올해 일본의 패전일인 오는 15일에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대신 공물을 봉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자민당 총재 이름으로 다마구시료를 사비로 내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
다마구시료는 신사에 바치는 공물의 일종입니다.
교도통신은 관계자의 발언을 토대로 아베 총리가 직접 참배를 보류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오는 11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실현하기 위해 중국을 배려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아베 총리가 다마구시료를 봉납하려는 것은 참배를 대신해 자신의 지지 기반인 보수·우익 유권자를 달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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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현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