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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윈난 강진 사망 410명 육박…여진 우려에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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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서부 윈난성 자오퉁시 루뎬현에서 그제 발생한 규모 6.5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4백7명으로 늘었습니다.

루뎬현 3백28명, 차오자현 66명, 취징시 후이쩌현 12명, 자오퉁시 자오양구 1명 등입니다.

또 2천 명가량이 다쳤고 이재민 백9만 명 가운데 23만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윈난성 정부는 어제까지 50여 명의 중상자를 포함해 천2백 명가량의 부상자를 치료했으며 30명가량이 위중한 상태라고 전해 사망자가 늘어갈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여진도 계속 되고 있습니다.

중국지진국은 오늘 정오까지 여진이 6백26차례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지진국은 현장에 지휘부를 설치하고 동향을 살피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는 규모 5~6급 강진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점치기도 해 긴장감이 돌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루뎬지역에 폭 100m, 길이 300m가량의 호수가 생기면서 추가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매몰자 등의 생존율이 크게 떨어지기 전인 '황금시간대'를 하루 남짓 남겨두고 필사적인 인명 구조와 함께 추가 피해 방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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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총리는 어제 진앙지인 루뎬현 룽터우산진에 도착해 구조작업을 진두지휘했습니다.

윈난성 공무원 만 천여 명과 7천여 명의 군인들이 현장에 투입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윈난성 공안부 소방부대는 건물 잔해에 매몰 된 5살짜리 남자아이를 맨손으로 구조하는 등 지금까지 모두 32명의 목숨을 건졌다고 중국 언론은 전했습니다.

구조작업 도중 대원 1명이 물에 빠져 숨지기도 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이재민에 대한 위로금을 1인당 1만 위안, 우리 돈으로 약 백67만 원에서 2만 위안으로 올리는 등 지원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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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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