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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16일 교황 주례 광화문 시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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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교황 프란치스코의 주례로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식은 미사 형태로 진행됩니다.

교황이 순교자의 땅을 직접 찾아 시복미사를 거행하는 매우 드문 일로, 이번 시복식은 한국 가톨릭교회가 사상 처음으로 자력으로 추진한 시복 작업의 성과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미사가 시작되면 프란치스코 교황을 비롯한 주교단이 입장하고 교황과 공동 집전자인 염수정 추기경,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이 제대 앞에서 성호를 긋고 죄를 반성하는 참회 예식과 자비송을 바친 뒤 시복 예식을 시작합니다.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시복시성 주교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안명옥 주교 등이 124위의 약전을 낭독하면 교황은 시복 선언을 합니다.

시복 예식이 끝나면 통상적인 미사 순서대로 대영광송을 부르고 교황이 미사의 주제를 드러내는 본기도를 바칩니다.

이어 성경을 읽고 신앙을 고백하는 '말씀 전례'와 교황의 메시지인 강론이 이어지고, 성찬 전례를 갖습니다.

영성체가 끝나면 교황과 염 추기경의 기도에 이어 교황이 신자들에게 하느님의 복을 빌어주고 시복미사를 모두 마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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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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