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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감염 美 의사 상태 호전…치료 시약 효과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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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 환자를 치료하다 감염된 미국인 의사의 상태가 다소 호전됐습니다.

개발 중인 시약을 현지에서 투약한 것이 효과를 보인 것 같다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생물약제조회사인 Mapp사는 이 시약을 에볼라에 감염된 원숭이 8마리를 대상으로 투여해 효능을 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에볼라에 감염되고 24시간 안에 이 약물을 투여받은 원숭이 4마리는 물론, 48시간 안에 투여받은 나머지 4마리도 모두 살았습니다.

영장류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선 약물의 효과가 입증됐지만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탓에 인간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은 이뤄지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에볼라 공포가 전 세계를 덮치자 미국 보건 당국은 켄트 브랜틀리 박사와 또 다른 감염 미국인인 낸시 라이트볼에게 서둘러 약물을 주입하고 사태를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약물 투여 초반 브랜틀리 박사는 호흡 곤란 등으로 상태 악화를 경험했지만 이후 급속도로 호전되면서 지난 1일 스스로 샤워를 할 만큼 기력을 회복했습니다.

라이트볼 역시 브랜틀리 박사와 같은 극적인 호전을 체험하진 않았지만 2차례 약물 치료를 받은 뒤 전보다 의미 있는 변화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녀는 오늘 미국 에모리대학 병원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나이지리아에서 두 번째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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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베리아 정부 관리가 나이지리아에서 에볼라 증세로 숨졌는데 이 환자의 치료를 돕던 의사입니다.

보다 자세한 소식은 오늘(5일) 8뉴스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편집자주] SBS 8뉴스에 방송될 아이템 가운데 핵심적인 기사를 미리 보여드립니다. 다만 최종 편집 회의 과정에서 해당 아이템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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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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