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일) 서해로 진입한 태풍 '나크리'는 오전 9시 현재 목포 서쪽 약 140km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중심기압이 985헥토파스칼로 중심부근에 초속 22m의 강풍을 동반한 약한 소형태풍입니다.
'나크리'는 시속 10km 안팎의 느린 속도로 북상해 오늘 밤 전남 영광 먼바다를 지나 내일 오전에는 군산부근 바다에서 열대저기압으로 약해지겠습니다.
오늘까지는 전국이 태풍의 직접,간접영향을 받겠고 특히 태풍과 가까운 호남과 충남 곳곳에서는 강한 비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도와 전남, 전북서부와 남해서부전해상 서해남부전해상 서해중부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계속 발효 중입니다.
내일까지 경북을 제외한 남부지방에는 40~100mm 중부지방과 제주, 경북에는 20~7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제주도 산간과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최고 150mm~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겠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에서는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도 있어 피서객들은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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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진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