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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어업감시단, 9월 중순부터 무장 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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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국해 일부 도서를 둘러싸고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베트남이 무장한 어업감시단을 분쟁 도서 주변으로 파견합니다.

베트남 일간 뚜오이쩨는 오는 9월 15일부터 어업감시단 소속의 모든 선박이 무장 순찰을 할 수 있도록 베트남 정부가 관련 법규를 개정했다고 오늘 보도했습니다.

베트남이 농업농촌개발부 산하 조직인 어업감시단에 무장 순찰을 허용한 것은 분쟁도서에 대한 권리 행사를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어업감시단은 베트남 정부가 자국 해역에서의 수자원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을 위해 신설한 조직으로 최근에는 연안경비대 병력과 함께 중국의 분쟁도서 원유 시추를 저지하는데 동원되기도 했습니다.

어업감시단 선박에는 14.5㎜ 기관포 등이 탑재되고 소속 단원들에게도 기관총과 권총, 탄약이 지급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트남 어업감시단은 지난 5월 초 중국이 남중국해 파라셀 군도 부근 해역에서 원유 시추에 나서자 중국 해경선과 여러 차례 충돌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상당수 감시선이 중국 선박들의 물대포와 선체 충돌 공격으로 파손됐으며 일부 단원들은 부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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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국방전문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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