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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72시간 휴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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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현지시간으로 오늘(1일) 오전 8시를 기해 72시간 휴전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한시적 휴전은 미국과 유엔이 제안한 인도주의적 휴전안을 양측이 받아들이기로 하면서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에서는 휴전에 돌입하기 몇 시간 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17명이 숨졌지만, 휴전 직후 조용해졌다고 AP와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어제 공동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조건 없는 휴전에 합의했다"며 "휴전 기간에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시급히 필요한 인도주의적 구호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자는 이번 휴전으로 식량과 의약품을 조달받고 사망자를 매장하며 부상자를 치료할 시간을 얻게 됐습니다.

또 가자의 수도와 에너지공급시설도 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미국과 유엔은 설명했습니다.

양측은 휴전 기간에 이집트에서 휴전 협상을 벌여 보다 지속적인 휴전 방안을 찾을 전망입니다.

양측이 지난달 8일부터 24일 동안 공방을 벌이면서 팔레스타인에서는 천4백35명의 사망자와 8천 명에 이르는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대다수는 여성과 아이를 비롯한 민간인으로 추정됩니다.

이스라엘에서도 군인 56명과 민간인 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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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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