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면적의 절반 이상이 최악의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연방 정부기관이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미 연방 농무부가 지난 1990년대 후반 가뭄측정보고서를 발표한 이래 최고 기록이라고 전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면적의 58%는 최상위 가뭄 수준인 '비정상적' 상황에서 허덕이고 있으며, 중부 내륙과 해안 지역, 일부 북부 지역에서 시작된 최악의 가뭄은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오렌지 카운티 등 남부 캘리포니아 인구밀집 지역까지 번진 상황입니다.
'비정상적 가뭄' 지역은 5월 33%에서 6월엔 36%로 증가했다가 7월에 58%로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현재 캘리포니아 중부를 비롯한 남·북부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번지고 있는 것도 최악의 가뭄 상황과 무관치 않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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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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