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첫날입니다.
휴가 절정기에 태풍이 비상이라 걱정인데요, 현재 태풍 '나크리'는 중급으로 발달을 했고,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태풍은 일요일쯤 서귀포 서쪽 해상을 지나 서해상을 따라 북상하겠는데요, 세력은 약해지겠지만 매우 느린 속도로 이동하면서, 다음 주 화요일까지 긴 시간 동안 태풍의 직간접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이됩니다.
집중 호우 예상 시기는 제주도에는 오늘(1일)부터 모레 사이 남부 지방은 내일과 모레, 중부 지방은 모레부터 다음 주 화요일 사이가 되겠습니다.
일단, 내일까지 제주도에는 최고 30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최고 10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지겠고요, 그 밖의 남부 지방에는 20~60mm, 중부 지방에는 5~40mm 정도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도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후에는 남부 지방에도 비가 내리겠고 중부 지방에는 강한 소나기가 예상이됩니다.
태풍이 몰고 오는 덥고 습한 공기로 인해 폭염은 계속되겠는데요, 오늘 한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이 34도, 청주와 전주도 34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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