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황제' 루퍼트 머독의 뉴스코프가 앱을 기반으로 한 언론사 설립을 다시 검토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언론사는 1980∼2000년생 젊은 독자층을 끌어모으는 게 주목적입니다.
신문 대신 스마트폰을 손에 달고 사는 이 연령층의 눈높이에 맞추겠다는 겁니다.
자체 기사도 생산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 등 머독 휘하의 다른 언론사 기사를 재가공한 콘텐츠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머독이 총애하는 카림 어민 상품부문 부사장이 현재 개발 계획을 수립 중입니다.
최종 출시 여부는 몇 주 안에 결정될 전망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전했습니다.
뉴스코프는 2011년에도 아이패드 등 태블릿PC 앱으로만 볼 수 있는 '더 데일리'란 매체를 창간했지만 충분한 독자를 끌어들이지 못하고 2012년 말 문을 닫았습니다.
그럼에도 앱 기반 언론사를 재검토하는 것은 최근 우후죽순 생긴 디지털 언론사가 젊은 독자층을 잠식하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다는 위기의식의 발로로 해석됩니다.
뉴스코프는 지난해에도 소셜 미디어 뉴스통신사 '스토리풀'을 인수했습니다.
올해는 유럽축구 전문 인터넷 매체 '볼볼'을 만드는 등 디지털 부문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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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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