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린 데이비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북한이 갈수록 국제사회의 국외자가 되고 있다"며 현행 대북압박 정책을 변함없이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데이비스 대표는 현지시간 어제(30일) 하원 외교위 산하 동·아태 소위원회에 제출한 서면증언에서 이렇게 밝히고 "북한에 대한 압박을 계속하지 않으면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우리는 알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데이비스 대표는 또 "북한 정권의 본질이나 의도에 아무런 환상을 갖고 있지 않다"며, "북한의 유화정책이나 갈수록 잦아지는 도발행위 모두 미국과 국제사회로 하여금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도록 유도하지는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데이비스 대표는 "북한이 자발적으로 핵무기를 포기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9·19 공동성명의 비핵화 이행 조치들에 초점을 맞춘 6자회담이 아니라면 관심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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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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