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회 문제로 떠오른 밀입국자 처리 문제에 대해 미국민의 절반 이상이 강경한 태도를 나타냈습니다.
현지시간 어제(30일) AP통신 등이 발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3%는 미국 정부가 폭력과 정치적 박해를 피해 불법 입국을 시도하는 중앙아메리카 주민에게 망명을 허락할 도덕적 의무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또 부모 없이 '나 홀로' 국경을 넘는 미성년자를 난민으로 대우하지 말아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52%로 난민 지위를 부여해야 한다는 쪽보다 많았습니다.
이와 같은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지난 25일 온두라스 등 중남미 미성년자에 대한 난민지위 부여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던 백악관은 적지 않은 부담을 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윤창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