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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촌토성서 수레바퀴 자국 선명한 도로흔적 2기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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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올림픽공원 안에 있는 몽촌토성에서 한성 백제왕도의 성격을 규명할 도로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한성백제박물관은 지난해 11월부터 몽촌토성 북문 안에 있는 내성농장 일대 3천500㎡에서 진행한 발굴조사 결과 백제 주거지와 도로 유구 통일신라시대 주거지, 우물 등 시대별 유구와 유물을 여럿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도로 유구 2기에는 수레바퀴 자국이 뚜렷이 남아 있어 당시 몽촌토성에 계획적으로 도로가 조성됐고 토성이 왕도 유적임을 다시 확인했다고 박물관은 설명했습니다.

박물관 측은 "한성 백제때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들 도로 유구 2기는 앞으로 왕성 안팎의 도로망과 공간 구획 등 백제 왕도의 구성과 도성 구조를 파악하는 데 좋은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발굴조사는 다음달 초까지 이어지고 내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시민들에게 현장을 공개하고 설명하는 시간이 마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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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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