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정전 6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미국 워싱턴DC 인근 알링턴 국립묘지 원형극장에서 열렸습니다.
행사에는 데이비드 핼비 미국 국방부 동아시아 부차관보와 각군 대표, 래리 키나드 한국전참전용사협회장, 한국 측에서는 안호영 주미대사와 국회 정무위 소속 김정훈 새누리당 의원 등 한미 양국의 고위인사 3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한국전 참전용사 570만 명 가운데 미국의 최고 훈장인 명예훈장을 받은 사람은 145명으로, 주최 측은 이날 훈장을 받은 참전용사 생존자들을 행사에 초청했습니다.
한민구 국방장관은 서면으로 보낸 기념축사에서 "참전용사들의 희생은 대한민국 안보의 기축인 한미 동맹의 뿌리가 되어 지금도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고 있다"며, "6.25 전쟁 당시 도움을 받던 대한민국이 이제 세계평화를 위해 여러 국가에 도움을 주는 나라로 발전했다"고 전했습니다.
주최 측은 행사장에 빈 의자가 놓여있는 테이블을 차려놓고 돌아오지 않은 전쟁포로 또는 실종자들을 기억하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워싱턴DC 링컨기념관 앞에서는 인권, 평화 운동가들이 참여해 제7회 한국전 정전기념식 및 평화기원 촛불집회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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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윤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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