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IS, 이라크 모술 여성에 전신 베일 착용 지시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이슬람 수니파 근본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 즉 'IS'가 자신들이 장악한 이라크 북부 모술의 여성에게 온몸을 가리는 이슬람 베일을 착용하라고 지시했습니다.

IS는 성명에서 이슬람 베일 착용을 비롯해 여성 옷차림에 대한 지시를 내리면서 "여성의 치장과 과도한 옷차림으로 발생하는 방탕함의 싹을 자르려는 조치"라고 주장했습니다.

IS는 또 "자유를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모욕적이거나 음란한 시선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들은 "이런 의무를 저버리고 화려함에 현혹되는 사람은 강력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IS는 성명에서 여성은 반드시 손발을 가리고 몸매가 드러나지 않는 옷을 입도록 하고, 향수 사용도 금지했습니다.

또 여성은 남성 보호자 없이 돌아다니지 않아야 하며 상점의 마네킹에도 얼굴을 가린 베일을 씌우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슬람 교리 해석에 엄격한 수니파 IS의 이런 지시는 IS가 여성 할례를 명령했다는 유엔의 주장에 이어 공개됐습니다.

재클린 배드콕 유엔 이라크 담당 인도주의업무조정관은 그제(24일) IS가 11세부터 46세까지의 모든 여성에게 할례를 명령하는 이라크 율법 해석을 내렸다고 주장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안서현 기자 기자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