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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항공사고 사망자 1천명 육박…작년 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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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도양에서 말레이 여객기가 실종된 데 이어 우크라이나에서 피격된 사건, 그리고 어제(24일) 알제리 여객기 추락까지 올 들어 대형 항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올해 항공사고 사망자가 1천 명에 육박했습니다.

김태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항공기 사고기록 기구는 올해 항공사고 사망자가 991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459명의 두 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지난 3월 승객과 승무원 239명을 태우고 실종된 말레이 여객기는 지금까지 비행기 잔해조차 찾지 못한 상황입니다.

이달 들어서는 우크라이나에서 피격된 말레이 항공 여객기의 승객과 승무원 298명에 그제 타이완 푸싱항공 추락으로 48명, 어제 알제리 항공 여객기 추락으로 116명 등 462명이 숨졌습니다.

3월과 7월 사고만으로 희생자가 700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이렇게 항공사고 사망자가 많은 것은 한 해에 한 번 발생하기도 어려운 대형 사고가 잇따랐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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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와 아프리카, 중동 등 분쟁 지역이 늘면서 하늘길이 위험해졌는데도 항공사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위험한 항로를 마다하지 않아 사고가 잦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가 항공사 증가로 항공업계 경쟁이 치열해져 위험 노선이나 노후 항공기 운항이 늘어나는 추세여서 항공사고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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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국방전문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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