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빈곤 해결 차원에서 기존 기초노령연금보다 전반적으로 연금액을 늘린 기초연금이 오늘 만65세이상 노인 410만 명에게 지급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지급 대상 인원이 많아 금융기관들이 어제부터 입금 작업을 시작했다"며 "오늘 오전 중 410만 명 대부분이 기초연금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기초연금을 수령한 노인들은 지난달까지 기초노령연금을 받던 412만3천 명 가운데 소득·재산 조사 결과 '소득 하위 70%'라는 기초연금 지급 조건에도 부합되는 410만 명입니다.
2만3천 명은 비싼 자녀 집에 함께 살거나 고액 회원권, 승용차 등을 갖고 있어 기초연금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기초연금 대상자 410만 명 가운데 93%에 해당하는 382만 명은 기초연금 전액을 받아 단독가구의 경우 20만 원, 부부가구의 경우 32만 원을 지급받습니다.
나머지 28만 명은 국민연금액이 많거나 소득역전을 막기 위한 감액으로 최대치에 못 미치는 기초연금을 받게 됩니다.
이번 기초연금 첫 지급에는 7천35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복지부는 이미 지급된 기초노령연금액과 앞으로 지급될 기초연금액을 합쳐 올해 7조 원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본인의 기초연금 수령액 산정 근거 등이 궁금하다면 전국 읍·면 사무소나 동 주민센터에 문의할 수 있습니다.
또 국민연금공단지사와 상담센터, 보건복지콜센터 129번과 국민연금공단 콜센터 1355번을 통해서도 상담이 가능합니다.
기초연금 관련 처분을 납득할 수 없다면 시·군·구, 읍·면·동에 정식으로 이의를 제기하고 구제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의 수용 여부는 각 시·군·구가 운영하는 '이의신청위원회'에서 결정합니다.
이달에 새로 기초연금을 신청하거나 지난달 기초노령연금을 신청한 사람들 중 일부는 지급대상으로 인정될 경우 다음 달 25일즘 7월·8월 기초연금을 한꺼번에 받게 됩니다.
이달 들어 지난 21일까지 기초연금을 신청한 사람은 모두 30만7천 명에 이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