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정기 예탁금 수억 원을 스마트폰 뱅킹으로 빼돌려 카지노 도박 등으로 탕진한 새마을 금고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고객 이름으로 각종 신청서류를 위조하고 스마트폰 뱅킹을 통해 거액의 고객 예탁금을 가로챈 혐의로 새마을 금고 직원 35살 조 모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씨는 원주지역의 한 새마을 금고와 거래하던 고객 10명의 명의로 예금거래신청서 등 서류를 허위 작성하는 수법으로 2012년 10월부터 지난 3월 말까지 모두 4억 4천2백만 원의 고객 예탁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조씨는 고객의 정기 예탁금 범위 내에서 대출을 받은 뒤 고객 몰래 별도로 개설한 보통예금 계좌로 송금해 스마트폰 뱅킹으로 수시로 돈을 인출하는 수법으로 범행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빼돌린 고객 돈은 대부분 내국인 카지노 출입이나 사설 스포츠 토토, 경마 등의 도박으로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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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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