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심 아파트 건물 곳곳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오늘 오후 1시 56분쯤 광주 북구 중흥도 모 아파트 지하공간 기둥 2개에 균열이 생기고 하중을 견디지 못해 박리현상이 발생해 119 구조대가 긴급 출동했습니다.
119 구조대와 관계 당국은 아파트가 붕괴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보고 78가구 주민 250명을 긴급 대피시켰습니다.
아파트 지하공간에 건물의 하중을 지탱하는 12개의 기둥 가운데 2개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갑자기 균열이 생기고 기둥을 둘러싼 콘트리트 구조물이 잘게 부서져 떨어져 나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주민들은 오늘 오후 1시 반부터 아파트가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두 차례 지진이 일어난 것처럼 건물 전체가 흔들렸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위험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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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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