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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국경봉쇄 해제 요구…휴전 쉽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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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 대한 국제사회의 휴전 중재안이 잇따르는 가운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지도자 칼레드 마샬은 가자 국경봉쇄 해제 없이는 휴전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마샬은 현지시간 어제 7년 이상 이어져온 가자지구와 라파 국경에 대한 봉쇄 해제 조건은 포기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가자지구 주민을 위한 진정한 구제 프로그램을 보장하는 인도적 휴전협정만 받아들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가자는 점령군과 싸우고 있다며 팔레스타인인들이 이 땅의 진정한 주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에 따라 국제사회의 휴전중재가 쉽게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하마스는 또 미국 연방항공청이 이스라엘 운항 금지지시를 내린 데 대해 자신들의 "승리"라며 반겼습니다.

하마스 대변인 사미 아부 주흐리는 성명에서 이스라엘 영공을 봉쇄한 것은 저항을 위한 하마스의 위대한 승리이자 이스라엘 실패의 극치라고 주장했습니다.

유럽과 미국의 주요 항공사들은 지난 22일 하마스가 발사한 로켓이 이스라엘 텔아비브 벤구리온 공항 인근 2㎞ 지점에 떨어지자 이스라엘 노선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가자지구에서는 어제 하루에만 74명의 팔레스타인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충돌에 따른 팔레스타인인 사망자는 모두 702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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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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