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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북한, 2006년 헤즈볼라의 이스라엘 공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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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레바논 무장정파인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할 때 북한이 물질적 지원을 제공했다는 미국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미국 워싱턴DC 지방법원의 로이스 램버스 판사는 헤즈볼라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다친 피해자와 유족들이 지난 2010년 헤즈볼라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이런 취지의 판결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북한과 이란이 헤즈볼라에 물질적 지원을 제공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북한은 헤즈볼라에 지하벙커에 무기를 숨기는 데 필요한 건설 지원을 제공하고 무기와 벙커를 이용하는 훈련을 해줬다"고 설명했습니다.

재판부는 또한 북한과 헤즈볼라의 관계에 대해 "헤즈볼라 간부들은 교육과 훈련을 받기 위해 1980년대 북한을 다녀왔다"며 "헤즈볼라의 사무총장과 치안수장도 북한에서 훈련받은 인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재판부는 이스라엘이 입은 정확한 피해를 산정하기 위한 특별관리인을 조만간 선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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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환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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