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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아이에게 벗겨지는 샌들 신기지 마세요"

사탕·껌도 뱉도록…익사, 11~20세 청소년 사망원인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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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물놀이가 늘어나는 휴가철을 맞아 질병관리본부가 어린이, 청소년 물놀이 안전 가이드라인을 내놨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물놀이 하는 아이들에게 쉽게 벗겨지는 샌들을 신길 경우, 샌들이 벗겨지면 아이들이 물 깊이 등을 따질 겨를도 없이 반사적으로 신을 건지기 위해 물에 뛰어든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또 아이가 껌이나 사탕을 문 채 물놀이나 수영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물에 빠지는 등의 긴급 상황에서 껌이나 사탕이 기도를 막아 호흡이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밖에 구명조끼를 입게 하고 식사 후 바로 물에 들어가지 않기 등을 어린이 물놀이 안전 수칙으로 제시했습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 2012년 한 해에만 모두 712명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질병관리본부의 응급실 환자 표본조사를 보면, 2011년부터 2013년 물에 빠진 사고로 응급실을 찾은 562명 가운데 45.9%가 여름철에 집중됐습니다.

특히 12세이하, 13~18세 연령대의 경우 여름철 익수 사고 비중이 각각 56.9%, 76.9%에 이르렀습니다.

전체 물에 빠지는 사고 2건 가운데 1건, 아동·청소년의 경우 거의 3건 중 2건이 여름철에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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