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육류가 맥도날드와 KFC 등 유명 패스트푸드 체인점 외에 스타벅스 같은 다른 유명 식품 브랜드 매장에도 공급됐으며 일본에도 일부 제품이 수출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스타벅스는 SNS에 올린 성명에서 문제가 된 중국 푸시 식품과 직접 거래 관계는 없지만 스타벅스에 원재료를 공급하는 다른 업체가 푸시 식품에서 닭고기를 구매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스타벅스는 이에 따라 이 닭고기가 사용된 '치킨 애플소스 파니니'를 각 지역 매장에서 철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토종 패스트푸드 체인인 디코스 역시 문제가 된 업체로부터 공급받은 고기를 사용한 샌드위치를 매장에서 철수했으며 이밖에 버거킹과 파파존스 피자 역시 해당 업체로부터 공급받은 육류를 이용한 제품의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파문이 확산하자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총국은 이번에 적발된 푸시 식품 상하이 본사 외에 중국 내 다른 푸시 식품 공장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또 이번에 문제가 된 공장은 홍콩과 일본 수출 허가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콩 식품감독당국은 상하이 푸시 식품 공장에서 홍콩에 원재료를 공급한 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일본 맥도날드측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일본 내 매장에서 판매되는 맥너겟 가운데 20%가 푸시 식품에서 공급받은 것이라면서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했고 공급처를 중국 내 다른 공장과 태국 등으로 옮겼다고 밝혔습니다.